이 곡은 우원재와 기리보이, 그리고 프로듀서 GRAY의 협업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그들의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특히, 이 곡은 '호불호'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잘 담아내어,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1. 곡 정보
"호불호"는 그 제목 그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의견 차이를 이야기하는 곡입니다. '호불호'는 어떤 것이든 사람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이 곡에서는 각자의 고유한 취향과 생각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원재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곡을 통해 감정의 교차로와 갈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특징은 우원재와 기리보이 두 래퍼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우원재는 곡의 도입부와 후렴에서 자신의 내면적인 고민을 풀어놓으며, 기리보이는 중간 랩 파트에서 그만의 자유로운 스타일로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그리고 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GRAY가 프로듀싱한 덕분에 매우 세련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GRAY의 특유의 곡 구성과 비트는 이 곡의 차별성을 더욱 강조하며, 우원재와 기리보이의 랩과 잘 어우러집니다.
2. 곡 분위기
"호불호"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묵직하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감정의 격렬함이 묘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 곡은 반복적인 멜로디와 우원재의 부드러운 톤으로 시작되며,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듭니다. 우원재는 자신이 겪었던 갈등, 회의감, 그리고 감정적인 방황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도, "호불호"라는 주제로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리보이가 참여한 부분은 이 곡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리보이의 독특한 랩 스타일은 우원재의 진지한 톤과 잘 어울리면서도, 곡에 조금 더 경쾌한 리듬을 추가해 줍니다. 그의 랩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곡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곡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곡 전체에서 그루비한 비트와 우원재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마치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풀려 나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우원재와 기리보이의 대화처럼 교차하는 랩 파트는, 사람들 간의 의견 차이와 그로 인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
3. 가사
나 오늘도 걸어 어딘가는 모를 거리
여기 혼자 있는 나는 어색해
봄은 갔고 여름이 또 온다 해도
뭐 조금만 더 지나면
춥다고 또 난리들일게
뻔할 뻔 자에 변할 변 자가 맘에 안 들어서
사계절을 무시했어 괜히 아쉬운 게 싫어서
거짓말 좀 보태자면 나는 꽃 피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건 매섭기에
야 난 변하는 게 뭐든 너무 싫어
좋은 거면 좋았기에 그게 너무 싫어
싫은 거면 경험하는 거조차도 싫어
불행 끝에 낙이 오면 나는 불행 전에 있고 싶어
나는 봄 가을 이게 진짜 너무 싫어
괜히 기분 좋았다가 얼마 안가 싫어
난 여름 비올 때 염따 형보다도 싫어
그냥 모든 게 그대로이고 싶어 나는 싫어 모든 게
도대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딱히 내가 뭘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
생각하기 귀찮아
내가 나를 잘 모를 때
선택하기조차 어려울 때
어떻게 보면
호불호 강한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부러워
그냥 좋아 다 좋아
우원재가 부탁하면 다 좋아
그냥 가사 그냥 녹음
도움 되면 두 배로 더 좋아
비트 안 듣고 가사 먼저 써
그냥 정신줄을 놓아 노는 게 좋아
노는 게 좋아 뽀로로야
도화선에 불을 붙여 나는 기대감이 좋아
앨범 나오고 나서 기대감 터지는 게 좋아
얻어터지는 게 좋아 물론 나 말고 너희
싸움 구경 좋아 내가 싫어하는 놈들
평화주의자라 안에 쌓인 것이 많아
평화주의하고 싶기에는 사기 너무 많아
호불호는 없어 그냥 살아
옷이 너무 좋아 안감
음악 너무 좋아 장난
고민 없이 그냥 마감
도대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딱히 내가 뭘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
생각하기 귀찮아
내가 나를 잘 모를 때
선택하기조차 어려울 때
어떻게 보면
호불호 강한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부러워
나 뭐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
생각하기 귀찮아
이건 어쩜 당연한 거라고 계속
1번부터 5번 중에 답이 있었잖아 또
넌 오와 열을 맞춰
너인 적이 없고
눈치를 계속 보다가 또
잃어가 너를
싫어해 뭐든
좋아해도 돼
어차피 호불호잖아
4. 국내 반응
"호불호"는 발매 후 국내 음악 씬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원재는 이미 "시차"와 "시작" 등의 곡으로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호불호"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곡으로,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감성적인 면모 외에도, "호불호"에서는 더 성숙하고 심도 있는 가사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곡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우원재의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곡의 주제인 ‘호불호’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갈등이나 고충을 대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풍부했습니다. 또한, 기리보이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큰 호평을 받았는데, 두 아티스트의 케미스트리가 잘 살아나면서 더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우원재의 랩에서 느껴지는 진정성과 기리보이의 독특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음악’으로서만이 아니라 ‘메시지’로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리스너들이 곡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의 교차점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곡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 곡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우원재의 팬들이 좋아하는 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호불호"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서,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자신의 감정, 갈등, 그리고 결국엔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진지하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이 곡을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호불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았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호불호"는 우원재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성적이고 진지한 메시지와 뛰어난 프로덕션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GRAY의 프로듀싱과 기리보이의 참여가 더해져, 이 곡은 음악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우원재는 이 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시킨 동시에,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는 래퍼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불호"는 단순히 음악을 넘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